[리톱스] 나의 작고 소중한 돌멩이 식물, 리톱스를 소개해요 1탄
🪨리톱스🪨
첫 번째 기록
오늘은 제가 키우고 있는 혹은 키웠었던
리톱스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그리고! 리톱스를 키우면서 한 번쯤 느끼는 궁금증인
리톱스를 반으로 가르면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궁금증도 풀어드릴게요~~
자 그럼!
제가 데려온 리톱스들을 소개할게요!
이번 시리즈는 정보글이 아니라
기록용 글이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리톱스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lithos = 돌
ops = 비슷하다, 얼굴
의 단어를 합친 것으로
lithos + ops = lithops 가 되었답니다
돌을 닮은 식물이란 뜻인데요
흙 속에 파묻혀있으니 정말 돌멩이 같죠?
이 돌멩이를 닮은 식물은 콜넘버(리톱스 분류 코드)가
400개가 넘을만큼 색상과 무늬가 다양하기 때문에
수집욕을 자극합니다
제가 이전에 쓴
식물 기록용 글을 한 번도
보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투구 선인장에 대한 기록글이에요~)
👇👇👇
[식물기록] - [투구선인장] 세상은 넓고 투구선인장의 수형은 다양하다..! 2탄
시작하기에 앞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릴게요(굽신)
♥️♥️♥️
🪨나의 첫 번째 리톱스🪨
제가 처음 들여온 리톱스들은
집 근처 지하상가에 자리한 화원에서
이름도 모르고 데려온 아이들이에요👶
동글동글 보들보들해 보이는 리톱스들이
제 눈을 사로잡았는데요
한 아이에 1000원에 데려올 수 있어서
화원에 있던 3개를 모두 쓸어왔습니다 ㅋㅋㅋ
처음에 데려왔을 때의 모습인데요
꾹꾹 눌러주고 싶게 생겼어요
분갈이를 해주기 위해 흙에서 분리하니
흙 속에 있던 초록 몸통이 모습을 드러냈어요
뿌리가 정말 튼실하게 잘 자랐네요
리톱스는 중앙에 굵은 뿌리 하나와
잔뿌리 여러 개로 뿌리가 구성된 식물이에요
저는 이 아이들을
제주도에서 모셔온 우무 푸딩 통에
쏘옥 넣어줬답니다
이유는 회사 기숙사에 들고 가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렇게 뚜껑을 닫아서 들고 가기가
편해 보였기 때문이죠~~
그런데 바보 같은 저는 두 번이나 데려가는 것을 까먹고
그냥 집에서 키우게 되었다는 후일담..!
`(*>﹏<*)′
근데 집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틀 만에 탈피를 빠르게 시작했어요
아마 분갈이하면서 물을 주었는데
물 때문에 갈라진 부분이
터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탈피를 먼저 시작한 아이들은
한 달쯤 지나자 탈피를 완료했는데요
이전과는 정말 다른 모습이죠
리톱스는 키우면서 햇빛, 탈피함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에 매 순간 다른 식물을 키우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식물이라 생각해요
+ 추가)
🪨리톱스를 반으로 가르면?🪨
그렇게 리톱스를 열심히 기르다가
리톱스가 물러버리고 말았답니다
뿌리가 이미 없어졌고
몸체도 물컹물컹하면서 노랗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저는 결심했답니다
반으로 갈라보자고요!
리톱스는 큰 힘 필요 없이
쉽게 갈라졌어요
식물 줄기 정리하는 느낌으로다가
부드럽게 반으로 갈라졌어요
알로에 단면 같기도 해요
뜯긴 부분만 수액(?)이 흐르고
나머지는 보들보들 리톱스 상면과 비슷한 느낌이랍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이 해결되셨길 바라면서!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칠게요!
다음 블로그도
제가 키우는 리톱스 2탄을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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